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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임당 (1504~1551)
율곡 이이의 어머니이자 엄친딸의 표본인 '신사임당'은 시서화(詩書畵)에 능한 예술가입니다.
강릉에서 태어나 어렸을 때부터 풀벌레와 포도를 그리는데 남다른 재주를 가지고 있었죠.
특히 그녀가 그린 "초충도(草蟲圖)"는 단순한 주제, 간결하고 안정된 구도, 섬세하고 부드러운 묘사력과 산뜻한 색채감이 특징입니다.
가난한 부인이 옷을 빌려 입고 잔칫집에 왔는데, 하인이 음식을 쏟아 치마에 얼룩이 져 난감해하자, 얼룩자국에 포도송이를 그리고 그 그림을 팔아 새옷을 사게 했다는 일화가 있죠.










신사임당이 화폐 모델인 5만원권에는 그녀의 "묵포도도 墨葡萄圖"가, 율곡 이이가 모델인 5천원권에는 "수박과 여치" "맨드라미와 개구리"의 그림이 담겨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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